나, 요즘/일하고 꿈꾸고
문화적 교류
노랑생각m
2008. 7. 1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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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11일) 암사동 프로방스 공방에 다녀왔다.
민트언니가 측근들을 모으는 자리에 운좋게 초대받아
역삼에서 암사까지 택시를 타고 날랐다.
인테리어쟁이들과 도자기언니, 그리고 생뚱맞은 인터넷 업계 종사자 (--V)
그렇게 5명의 여자들이 모여 말 그대로 "수다"를 늘어놓았다.
거침없는 인테리어유 언니의 말재간과
민트언니가 내놓은 숯불향 가득 고기와 과일들
도자기언니의 오롯한 청자 꽃그릇 그리고 한결 분위기를 착하게해주는 제시님까지.
어우러져 공방의 앞마당이 밤늦도록 시끄러웠다.
물건너왔다는,하지만 한국에서도 많이 보인다는 민트언니의 선물
도자기언니 공방에 잠깐 들렀다가
"아, 너무 이쁘네요 우리아기 녹차먹음 좋겠네"했더니
덥석주신 청자잔.
청자색 도자기는 역사책에서나 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 현실에서 받아들고보니 참 이쁘다.
사진으로 절대 표현안되는 차분하고 조용한 색감이 감동이다.
도자기언니의 작품을 한셋트 사야겠다고 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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