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Life/atopy & more

소아과를 바꾸고 머리를 깎다

노랑생각m 2009. 5. 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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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지금까지 3년 넘게 다니던, 무뚝뚝 대마왕 이진오 소아과를 버리고

무지개상가 오소오과를 갔다.

 

익히 좋다는 말은 들었으나 딱히 가야할 이유를 몰랐다면

얼마전 람노스,에소프림에 대해 싸한 얼굴을 보이던 이진오소아과 샘님에게 껌빡 놀라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토피로 마음아픈 부모에게 필요한 건, 다독거림과 친절한 상담인 것을 이진오 소아과는 모른다.

 

오소아과 선생님은

- 머리를 깎아주고 시원한 나시로, 시원하게 시원하게 키울 것

- 가려움을 완화해주는 유시락스를 일1회-최대 3대까지 복용

- 비염과 천식을 예방하는 싱귤레어를 일1회 복용

- 세타필,바세린을 발라보고 아이에게 맞는 보습제를 찾아줄 것

 

사실, 굉장히 기본적인 지침이고 유시락스,싱귤레어는 처음 접하는 약이다.

일단 가려움을 낮춰준다니 고마운 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대로 따라해보기로했다.

상황이 좀더 악화된 만큼 양약으로 가라앉혀야될 상황이기도했고

무엇보다 오소아과 선생님말을 들어야겠따고 생각했던 건
일단 연고부터 바르자고 하지 않았다는거, 그리고 먹는약에 대해서 안심해도 된다고 거듭말해주셨다는거.

안 그랬다면, 유시락스가 항히스타민제라는 검색결과들을 봤을때 혼란이 있었을거다.

 

사실 이 정도는 소아과선생님의 기본이 아닐까싶은데
지금껏 다니던 소아과에서는 이정도의 친절함도 받아본 적이 없다니 스스로가 한심할뿐.

일단은, 유시락스와 싱귤레어에 대한 의심은 접어두고 진행해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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