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그리고/[준] 5-7세

5살 예준군과 친구들의 과일모래초 만들기

노랑생각m 2009. 11. 12. 17:21
반응형

11월 7일, 동네 공방 자연애에 소망반 꼬마들을 몰고갔다.

 

천연 비누와 화장품 샘님이 사실은 아로마테라피,양초까지

공예수업이 가능하시므로 (왠지 능력자인듯)

저렴하게 재미삼아 할 수 있는 아동용 양초수업을 하나 만들어달라고했다.

 

소망반 친구들의 호응이 없으면

내 수업할 때 예준이 데려가서 시켜보려고했는데

뜨거운 반응으로 5명이 같이 만들기를 했다.

 

이런건, 혼자보단 여럿이 하는편이 *1000배쯤은 재미나니 말이다.

 

공방 수업 시작 전의 설레임 - 과정에서 생기는 왁자지껄함 - 완성품에 대한 뿌듯함

이런 것들의 총체적인 합으로, 예준군은 모래초만들기를 매우 즐거워했다.

 

 

5살 아이들의 모래초 만들기

  • 시간 : 30분
  • 비용 : 5천원
  • 난이도 : 매우 낮음 (애들 수준에 딱 맞음)
  • 위험도 : 전혀 없음

 

 

 

시작하기 단체컷!

대한민국 모든 유치원 아이들의 기본포즈 V자 그리고 사진찍기

 

오늘의 만들기 샘플

선생님꺼라 역시나 단정한 느낌

 

 

"자, 이 숟가락으로 색깔모래를 퍼 담으세요"

 

 

말 떨어지기 무섭게 시작하는 예준군

어떻게 만드는지 눈치 확 챈듯.

 

별로 안닮은 쌍둥이 남매

"딸기초 누구줄까요?" 라는 말에 손번쩍든 쌍둥이 동생 강희양.

 

사이좋게 퍼담는 진혁군과 아림양

 

주저없이 모래를 퍼담는 예준군

 

완전 초스피드로 마무리 장식중

 

친구들이 아직 모래를 퍼담는 사이, 이미 완성하고 히죽거리는 예준군

블럭으로 단련되어서 그런지 만들기에 상당히 손이 빠릅니다.

 

할 일이 없으므로 완성작과 찰칵!

 

완성된 예준군의 모래초

 

사이좋게 퍼담는 쌍둥이 남매

엄마아빠를 각각 나눠닮아 볼때마다 신기한 쌍둥이들

 

5명 아이들이 만든, 5개의 모래초

만드는 과정은 참으로 별거 아니지만, 만들어진 모양은 제각각 입니다.

 

"쫌 싱겁지만 재밌었어요" 같은 표정

 

 

예준군의 완성품은 요렇게 장식되었습니다!

 

 

 5살 아이의 초답게, 작고 귀여운 느낌의 과일모래초

과일들의 색깔이 따뜻해서 그런지 따뜻하게 타올랐어요.

 

 

[역삼동 자연애]

아이들이 모래초를 만든곳!

 

겉에서 보기엔 공방이라기보다 

각종 기념품을 파는 가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들어가보면, 아로마 양초와 비누들을 바로 살수도 있고

더 안쪽 작은 공간에서는 양초,비누,화장품을 만들 수도 

있는거죠. 

 

선생님과 1:1 수업을 할 수 있는 동네 공방이라는 점에 만족!

 

관심있는 사람은 용기내서 가봐도 괜찮을 곳~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