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저녁을 달래주는 저녁식사 겨울이라 그런가? 곰도 아니면서, 겨울이 되면 배가 많이 고프다. 올해는 유난히도. 어제 저녁도 겨울잠자는 곰처럼 굶주린 배로, 따뜻한 밥상을 떠올리며 집에 돌아왔다. "밥을 늦게했어.조금만 기다려라"는 어머니 말씀에 지글지글, 보글보글 소리를 들으면 얌전히 기다리니 선물처럼 푸짐한 저녁밥.. 가족, 그리고/시엄마의 밥상 201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