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손재주 익히기

기링의 12st 꽃꽃이 작품 - 하나쿠바리(고정꽂기)

노랑생각m 2008. 11. 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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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1일 12번째 꽃꽃이, 하나쿠바리

 

일본 이름이라 일본 꽃꽃이 같지만 사실은 한국 꽃꽃이의 현대적 해석이라고한다.

(근데 왜 일본말로 명명했을까. 암튼 쫌 이상하긴하다)

 

지금까지의 꽃꽃이는 꽃을 풍성하게 놓고, 빼곡히 꽂았는데

하나쿠바리는 꽃도 풍성하게 쓰지않고, 심지어 잎사귀도 많이 떼어내고

여백의 미를 살리면서 의도를 담아 꽃꽃이 해야한다.

 

흠. 어렵다.

 

맘에 드는 점은, 썪지않는 오아시스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

 

 

 

 레몬잎을 큰것,작은것 섞어서 빼곡하게 꽂는다

잎사귀 사이사이에 꽃을 꽂아 고정할꺼라 빼곡히 잘 꽂아야한다

 

 

흐늘흐늘 퍼퓨리움을 잘 꽂아준다

알아서.잘.

 

노란 온시디움과 소국을 꽂아준다

의도를 담아,여백을 살리며...

(젠장, 여백을 안살릴래도 애들이 힘이 없어 여백이 생긴다는거--;;;)

 

 

 하이베이쿵을 꽃아서 마무리

어~ 힘들다.

 

나름 깔끔한 느낌이 든다

가늘가늘,흐늘하늘..

빼곡한 꽃꽃이보다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있긴하네.

 

 

모든 꽃꽃이들과 함께 사진 찍고 싶어하는 예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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