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1월26일부터 다시 녹즙,야채 쥬스를 만들어드리고 있다. 재료 주문하고, 손질하고, 갈고, 닦고.. 손목이 아프게 당근4개,비트1개를 짜면 한 800쯤 나오나보다. 아침에 어머니랑 나랑, 남표니 먹이고.. 저녁에 다시 갈아드리기 한판. (아침에 한병을 더 담아놓으면 다 못 드실때가 많아서 차라..

4월13일 다음카카오 판교가고 첫 근무날. 다들 이사한 사무실은 휑- 하니 풍경소리가 뎅강뎅강...(은 아니지만) 빈 공간에 바람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허전한 마음에 뭘할까하다가, 한남오거리 특집컨텐츠를 만들기로 했다. "한남오거리에서 8천원으로 뭘 먹을 수 있을까?" 특집! 왜 이런 주..

오랫만에 화덕피자 "도치피자" 로 점심을 먹으러갔다. 그간 외식을 꽤 했는데, 희한하게 피자먹으러 갈 기회는 없었네. 날씨도 화창하고, 도치피자는 여전히 장사가 잘되서 처음으로 테라스에 앉아봤다. 점심겸 먹고 나간터라, 간식삼아 피자를 즐기기로했다. 뒤로 보이는 산곰장어 간판..후훗. 오는 ..

가로수길 입구에서 언덕배기로 약간 오르다보면 TBWA라고 커다랗게 붙은 건물. 그 건물 1층에 일삐우가 있다. 들어서는 입구가 살짝 헷갈리지만, 잘 들어가면 조용하고 깨끗한 이탈리안식당이 있다. 주방 안쪽으로는 화덕도 하나 보이는. 테이블 6개쯤(?) 크지않은 규모인데 화덕에 와이너리에, 잘 차려..

지난주말에는 하루종일 유자랑 놀자였답니다. 닦고~, 문지르고~, 썰고~, 버무리고~ㅎㅎㅎ 바로 작업(?)에 돌입하였답니다. 유자를 이용하여 간식 3가지를 만들었는데요~ 하나는.. 겨울동안 감기를 예방에 도움을 줄 든든한 비타민차 유자청! 다른 하나는.. 오래두고 먹을 졸깃한 간식으로 유자정과! 마지..

유자철을 맞이하여 유자가 들어간 돼지갈비찜을 만들었어요. 어디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는 모양과 맛이고요~ 부드러운 돼지갈비와 달콤한 양념에 반할 맛이랍니다. 새콤한 유자가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아 만들어 더 맛있는 돼지갈비찜!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 유자향 가득한..

이런집이 있었네요. 한남에 있은지 꽤 오래되었는데. 매번 그 위의 크라제버거나 오갔지, 지하의 MINATO는 가볼 생각을 못했네요. 꼬치구이 벤또 9000원 (VAT 별도) 런치메뉴로 9천원~25000원까지의 벤또들이 있네요. 2만원짜리 성게/해삼 덮밥도 먹고 싶었어요.

2010년 1월 2일, 정말 신년이었네! 정말 신년, 우리 가족은 도치 피자집엘 갔다. 말그대로 단골식당. 왠지 단골식당이라는 말은 밥집이나 고깃집, 술집에 어울릴듯싶은데 왠지 우아스럽게도 이태리 식당이다. 후후훗. 신년을 맞아 와인 이벤트를 했었네. 지금은 안하겠지? 으흠. 벌써 4월이군 -.-;;;; 갈때마..

남푠씨가 강남역 이오리(いおり)에 꼭 가보고싶었다해서 쫌 비싸보이는데...라는 불안감을 안고 가봤다. 오픈형 부엌에, 원목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맘에 든다. 일본틱하게 넓지않게 꾸며진 테이블로 앉아서 카메라로 찍어보니 조명도 딱 좋다. (테이블간 간격도 좀 좁고, 테이블도 작다. 뭐. 데이트라..

아기랑 놀이터에서 한참을 뛰고 놀다보니, 배가 고파졌다. 배가 고프다며 쑥덕대던, 예준군과 예준아범은 피자로 바로 낙찰. 화덕피자,dochi에 또 가기로 했다. 요리사 아저씨가 매우 반갑게, 아는 척해주셔서 왠지 단골이 된듯한 기분이라 좋아졌다. 일단, 지난번 먹었던 4가지 치즈맛 피자로 시작.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