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Life/Health

열내리는 법

노랑생각m 2010. 5. 30. 08:36
반응형

 

열나던 5/29-30 새벽,

옷벗겨서 물수건을 해주려했으나 오돌오돌 떨며 춥다고 낑낑대는 어린아이를 차마 계속 물칠할 수 없었다.

아침에 깨어서도 자고싶지만, 머리가 아프다며 떠는 아이를 보며 결국 해열제를 먹였다.

해열제먹고 바로 떨어지는 열.

6시간 간격으로 타이레놀을 3번 먹고 다음날 소풍까지 다녀와서 월요일 저녁, 이제는 괜찮아진듯한 아이

 

맘에 들진 않지만, 해열제가 최선인가... 

 

 

물수건하는법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서 물을 너무 꼭 짜지 않은 상태로 약간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하여 온몸을 구석구석 문지르듯 마사지하여 주십시오.
이때에는 심장에서 멀리 있는 부위 즉, 손끝, 발끝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차가운 물로 닦아줄 경우 어린아이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의 응급처치로 알콜이나 얼음을 이용한 해열 방법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열 내리는 민간요법

- 연근즙 ; 열이 나서 갈증이 심할 때에 연근즙을 마셔주면 효과를 본다. 그냥 연근을 깨끗이 씻어 강판에 갈아 거즈로 걸러 즙을 마시면 되며, 연근은 인체의 모든 기능을 도와주는 좋은 식품이므로 항상 밥상 위에 올려두고 애용하면 좋다.

    

- 녹두죽 ; 녹두는 강한 이뇨작용이 있고 체내의 열을 해소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녹두, 완두, 현미를 물에 2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서 죽염으로 간을 하여 죽을 쑤어 먹어주면 좋다.

    

- 표고버섯 달인 물 ; 표고버섯 말린 것을 준비하여 물 3컵에 한줌을 넣어 달여서 마시면 열이 내리게 된다. 표고버섯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많은 효소들이 함유되어 있다. 이것들이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 예로부터 불로장수의 묘약으로 여겨져 왔고 최근에 와서는 항암작용도 인정받고 있다.

    

- 국화차 ; 몸 안의 독소를 중회시키고 열을 내리며, 현기증과 귀울림을 해소하는 데도 뛰어난 효험이 있는 향미가 좋은 차다.

 

* 노란색의 식용국화를 따서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 소금물을 빼고 맑은 물에 헹군다음 물기를 빼고 그늘진 곳에 말린다.

* 말린 국화를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서 꿀을 조금 넣어 마신다.

    

- 계란술 ; 갖가지 열병이나 감기로 열이 많이 날 때, 불감증, 불면증 등을 다스리는 데 계란술을 하루에 한,두 잔씩 복용하면 큰 효험을 볼 수 있다.

    

* 토종 날계란 껍질 깐 것 1되에 설탕 적은 되 반 되를 잘 저어 준다.

* 설탕이 녹으면 맑은 술 한 되를 넣고 저어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한다.

* 하루 두세 번 씩 흔들어 주며 일 주일 이상 보관하면 약효가 난다.

 

- 칡뿌리 ; 9~15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오슬오슬 추운 증상이 없이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여 갈증이 심할 때 쓴다.

    

- 부평초 ; 4~8g에 물 200㎖ 넣고 진하게 달여 하루 3번 끼니 30분 전에 한 숟가락씩 먹는다. 감기나 폐염으로 열은 나나 땀은 나지 않을 때 먹으면 땀이 나면서 열이 잘 내린다.

    

- 버드나무껍질 ; 10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껍질에 있는 살리찐 성분이 아픔멎이 및 열내림 작용을 한다. 감기, 류머티스 등으로 열이 나면서 머리가 몹시 아플 때 쓴다.

    

- 녹두, 쌀 ; 녹두 50g과 쌀 30g으로 죽을 쑤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녹두 30g 달인 물에 수박 60g에서 짠 즙과 같이 섞어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으면 더 좋다. 녹두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는데 특히 미열이 오래 계속될 때 쓰면 좋다.

    

- 시호 ; 말린 시호뿌리를 가루내어 한번에 2~4g씩 하루 2~3번 끼니 전에 먹는다. 시호의 날기름 성분은 아스피린, 피라미돈과 비슷한 열내림 작용을 한다. 학질과 같이 오한이 나면서 열이 나는 때에 효과가 있다.

    

- 들국화 ; 꽃 6g을 뜨거운 물 200㎖에서 1시간 우린 다음 30분 동안 또 달여 한번에 먹는다. 이 꽃의 우린 물은풍열을 없애고 독을 풀며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다. 감기로 편도가 붓고 열이 나는 데 쓴다.

    

- 수박껍질 ; 신선한 껍질을 짓찧어 즙을 내어 한번에 30~90g씩 하루 3번 먹는다.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먹고 열이 몹시 나면서 땀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갈증이 심하게 나는 때 쓴다.

    

- 개나리열매 ; 6~12g을 물 3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감기 또는 급성 전염병으로 열이 심할 때 쓴다.

    

- 박하 ; 신선한 박하잎 25~30g을 물 200㎖에 달여 하루에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감기, 구내염, 후두염으로 열이 날 때 쓴다. 박하잎은 피부의 모세혈관을 넓히고 땀선의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열이 날 때 쓰면 효과를 본다.

 

참고 링크 : http://ask.nate.com/qna/view.html?n=8418514

 

 

* 도라지 닳인 물
제대로 할려면 약도라지 이런거 사서 해야 겠지만 그렇게 까지는 좀 힘들구요
생도라지 기왕이면 흙뭍은채 파는거 사다가 껍질을 벗기거나 아님 깨끗하게
잘 씻은 껍질째로 즙이 잘 우러나도록 어슷 썰거나 좀 짖이겨준다음
끓이는데요 얼마나 드실건지 양은 개인이 정하시면 되구…
농도를 약하게 또는 강하게 원하시는데로 또 달라지겠죠…(대략 2~4뿌리에 물 1리터정도..)
약에서 중불에 넣은 물 양이 절반이 되도록 푹 졸여 주시는데
뚜껑은 꼭 닫고 하세요 끓이면서 수중기로 많이 날라가면 졸이는 의미가 좀 없으니까요..
꿀이나 없으면 황설탕 정도..기호에 맞게 타서 드시는데 아기는 맛을 거부할수
있으니 조금씩 자주 먹인다 생각하시구 한숫갈씩이라도 시차를 두고 잘 달래서
먹이세요..어차피 병원 쓴 약도 필요하면 먹이잖아요~

 

* 무우
믹서보다는 강판에 가는게 즙이 더 잘 나구요..(믹서기 날) 쇠랑 닿는 것도 좀 별로인거 같아서
강판에 갈아서 사용한답니다. 싱싱하고 좋은 무로 하세요~
갈아서 삼배 보에 짜거나 없으심 그냥 꾹꾹 눌러 짜야죠~
즙을 받아서 간을 보세요..매운지 안매운지 보시구 매운기가 있으면 먹기 힘드니
식초를 한방울씩 넣어가며 맛을 보시면 매운 맛이 사라지는걸 아실거예요..(보통 즙 한잔에 두방울 정도)

아님 냉장고에 하룻저녁 뒀다가 다음 날 한번 맛을 보시면 매운기가 덜할거예요

상황에 맞춰 하시면 되겠어요.
마찬가지로 꿀이나 설탕을 기호에 맛게 타서 아이는 조금씩 어른은 반잔~한잔 정도 
드시면 되구요  무우 생즙은 소화기에도 효과 만점이예요

예를 들어…
급채,과식,신물,소화불량,가스찰 때…늘 위가 약하고 안좋으신 분들 아침에
공복에 한잔씩 드시면 속병이 낫는다고 해요.(먹고 나면 트름이 크게 나는데 냄새가 주금^^;;)
 
* 배
배 생즙 , 배 닳인물 둘 다 쓰이는데…
전 주로 닳여서 먹이죠.. 도라지와 마찬가지로 방법은 같구요..
아이만 먹일 땐 생즙이나 배만 넣고 닳인 물을 먹이시구요 어른을 위할 땐
생강이랑 대파의 흰부분, 대추 등을 넣고 닳인답니다. 감기에 그만이예요~
배 중탕 해서 드시는 분도 있는데 것도 좋아요 좀 번거로워 그렇지..
배 윗둥을 잘라 뚜껑처럼 놔두고 속 씨앗을 파내고 그 속에 꿀 몇숫가락 넣고
다시 잘라 놓은 윗둥을 뚜껑처럼 덮은 후에  물이 담긴 냄비에 푹 익히는건데요
(전 랩을 한번 꽁꽁 싼 후에 그릇에 한번 넣고 물속에 넣어서 해요 배 즙이
물에 손실 되는것 없이 하려고요..)
그리고나면 속에 즙이 고이구요 배랑 같이 먹는거예요~
번거로워서..시어른들이나 그렇게 해서 드리지 전 그냥 뚝뚝 썰어서 닳이죠 ㅎㅎ

 

* 백년초
선인장 아시죠? 재래시장에 간혹 파는데도 있어요. 기관지에 좋다고 유명하답니다.

복용법은
1) 사이다 1.5리터에 한컵 정도 비우고 백년초 3~4개을 쪼게서 넣은후
냉장고에서 3~4일 그냥 둬요..그럼 진액이 우러나와 사이다랑 섞여 마치 알로에 같이
진~득하고 걸죽하게 됩니다. 그것을 그냥 하루에 소주잔 한두잔 정도 분량씩
늘 마셔 주는건데요 장기적으로 그렇게 드셔야 효과가 있죠.
식구들 아침에 약 챙겨주듯 한잔씩 챙겨주세요~ 아이도 색이 이뻐서 또 사이다 달달함에
큰 거부 없이 먹을 듯 싶네요. 요리에 쓰셔도 되구요 뭐 샐러드 드레싱에 응용..

아가들은 딸기 시럼 좀 넣어주면 잘 먹겠죠~얼려서 빙수나 샤벳으로 해 드셔도 무난~
2) 생 주스로 마셔도 맛있어요~
여름철 다가오니까 싱싱할때는 생 주스로 나머지는 사이다에 넣고 드심 좋겠죠~
얼음+물+설탕 또는 꿀= 쥬서에 가는데 씨까지 갈리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씨가 있으면 느낌이 별로..)
씨를 제거 하구서 가세요. 주스는 사이다에 넣은 것처럼 끈적거리지 않아요^^
맛있어요~만약 맛이 없다면 비율 조절에 실패 하신거예요 ^^

 

* 기타 자주 쓰게되는 민간 요법

 

1)열날 때-- 말린 표고버섯 닳인 물에 꿀 타서 복용
2)목감기,편도가 부을때 --잘게 썬 양파 또는 대파의 흰 부분을 가재 수건에 잘 싸서 목에 감고 있는다
3)콧물이 마르지 않을 때(코감기) -- 대파의 흰 부분을 잘라서 콧구멍에 넣고 숨을 쉰다 (어느새 콧물이 멈춤)
4)감기 -- 대파 흰부분+생강+대추 등을 넣고 차를 끓여 수시 복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