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그리고/[찬] 0-7세

신생아를 위한 토끼 짱구 베개 만들기

노랑생각m 2011. 10. 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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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똥이를 위해 짱구베개를 제작했습니다.

미리 낸 휴가를 통해 이런 제작도 하고 나름 뜻깊은 휴가 기간.^___^

 

 

재봉샘님이 만들어두신 토끼본을 따라 재단하고 바느질해줍니다.

사실,이런거까지 생각해서 그린다고 잡으면 시간은 거의 무한대로 예상됨.

거의 손바늘이라서 시간 상당히 걸림.

재단하고 대략적인 바느질까지 한 6시간은 걸리는듯

 

 

바느질하고 뒤집어주면 몸통모양이 완성되고

아기의 뒷머리가 쏙 들어갈 부분을 동그랗게 그리고 Hand바느질로 박아줍니다

 

 

솜을 마구마구 넣어줍니다.

팔도 빵빵하도록 솜을 밀어넣어주고 구석구석 밀어넣어줍니다.

생각보다 솜이 많이 들어갑니다.

 

 

넘어 보이는 토끼베개처럼 만들꺼에여.

빵빵해진 몸에 머리를 얼추 대보고 위치를 맞춰줍니다.

머리부분은 역시나 손바느질로 몸통에 꼭꼭 박아줄꺼에여.

 

 

목이 없는 토끼가 완성되었습니다!

머리는 크고 팔은 얇고 허리는 긴 토끼입니다.-.-;;

아기는 절대 이런 비율로 나오면 곤란하죠.

하늘색선은 물묻으면 지워지는 지워지는 초크라서 걱정안해도 됩니다.

 

 

야호! 장장의 바느질을 통해 엄마표 Handmade 토끼베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베개 아래 보이는 수유쿠션은 원래 만드는 아이템인데

베개만으로도 정신없었던 엄마는 재봉선생님 Handmade 제품을 구매했슴죠.

 

이 토끼베개는 아기가 크면 인형으로도 쓸 수 있다고하니

인형을 좋아해주는 아기라면 나름 의미있는 선물이 될 듯해요.

 

 

 

태어난지 6일된 똥똥이를 베개에 눕혀봤더니

토끼가 더 크군요. 후훗.

머리크기만으로도 토끼 勝

 

 

토끼짱구베개는 요기서 만들었어요.

http://blog.naver.com/thekey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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