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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퇴근해서 집돌이 친구들의 생일파티 노잣돈을 마련했다.
1학년 친구들의 마지막 생일파티라
왠지 포장하는 내 기분은 이별을 준비하는 느낌이랄까.
보민,낙희,주희,태희
내가 갖고 싶은 96색 색연필을 준비했는데.
좋아해줄까?
아이 친구들을 위해
선물을 고르고, 포장하는 이 모든 일들이
조금은 귀찮고 피곤하지만
그래도 내 아이가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내가 만들어주고 있다는 뿌듯한 기분.
그리고, 받을 아이의 즐거움을 생각하며
귀찮음 정도는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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