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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아파트문을 들어가면 쪼만한 신발장.
그리고 한국식 아파트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복도를 지나면
아담한 방이 하나.
아직 수납공간이 없어서 바닥에 TV랑 책들이 쪼로록 늘어져있다.
무엇보다 자랑스러운건 이번에 가서 새로 장만한 날씬한 식탁!
남편의 조리공간이 확보되서 뿌듯하다.
좁은 공간이지만 나름대로 세련된 분위기 연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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