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를 위한 유기농으로 장보기

예준군의 아토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먹거리를 특별히 "유기농"을 고집하진 않았다.

물론 항상 친환경,저농약 제품들을 고르긴했지만 유기농까지 골라사진 않았는데

5세정도엔 아토피를 잡아줘야한다는, 그리고 여름이 되어가자 다시 도드라지는 아토피를 보자니

올해는 가능한 잡아줘야겠다 싶다.

 

물론 여태까지 목초액도 해보고, 녹차목욕도 해보고

요즘엔 유리아주쓰고, 알로에를 먹여보고 있고, 알로에도 바르고, 큐어크림같은 알로에 크림바르고..

물론 어머니가 음식은 신경 많이 쓰시고..

어머니랑 같이 아토피 책도 읽고..

주말엔 가까운 우면산이라도 데려갈 계획이다.

(그러고보니 요즘은 알로에 중심이군.흠)

 

아토피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환경적인 문제라고 했으니

음식으로 속을 맞춰주고, 환경을 가능한 좋게 해주면 나을거라 생각한다.

 

자, 그런 차원에서 어젯밤엔 좋은 먹거리를 장만했다. (2시간이나 서핑질해서 최저가 + 2개 매장으로 단축)

쌀이랑 잡곡은 계속 먹는거니까, 눈 딱감고 유기농으로 주문했더니

역시나 배가 살살 아파오는 가격이다.

 

자, 한동안 돈들어갈 일이 많을테니 일단 눈 딱 감고 질러보자.

 

 

품목	가격
생활 자연숯 5kg	25,000
친환경 봉화 청량 꼬마사과 2호5k(24~27내)	16,000
참향 향기나는 메밀베개	15,900
유기농 지평선 상상예찬20kg	60,500
유기농 현미 2kg	10,400
유기농 서리태 800g	14,800
유기농 17혼합곡 2kg	27,000
유기농 케일가루 200g	21,000
무농약 현미 오곡 푸레이크	7,300
합계	197,900

 

 

#1. 숯 : 원적외선으로 자외선을 잡아주고, 집안공기를 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길래 특가숯을 주문. (특가라서 모양은 구릴듯)

#2. 참향 메일베개 : 동물이나 로보트 모양 베개를 갖고 싶어하지만, 밤마다 긁어대는 예준군을 위해 시원하다는 메일베개를 주문.

#3. 유기농 쌀/잡곡 : 일반 곡류들보다 비싸다.--;; 그래도 상상예찬이라는 브랜드로 2-3만원정도 저렴한 유기농쌀이 있길래 얼렁 주문.

#4. 무농약 현미 오곡 푸레이크 : 매일매일 간식을 먹어야하는 예준군을 위한 아이템. 이거라도 먹고 참아줘 예준군.

#5. 유기농 케일 : [아토피전쟁 1000일간의 기록]이라는 책에서 소개한 자연식 중에 중심에 있는 "케일"

                         예준군이 미치도록 좋아하는 케익과 발음이 상당히 비슷하나 맛은 안드로메다만큼 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