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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군 몰래 케일가루 먹이기

노랑생각m 2009. 5. 1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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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에는 케일가루가 좋다길래, 일단 유기농 케일가루를 주문했다.

음. 근데 알로에도 그렇지만 먹이기 쉽지않다.

음식에 조미료처럼 넣을수도 있지만, 그런 양은 너무 적은 듯싶기도하고.

 

"엄마가 녹색 우유만들어줄까?" 싫어!!!

재미있어할 줄 알았는데 싫다는 말에 케일가루를 어케 먹어야할지 좀 난감해져서

어칼까어칼까하다가 샌드위치를 만들어보기로했다.

 

빵이라면 좋아뛰는 예준군이기에

우리밀 식빵 한쪽에 케일가루를 듬뿍 바르고

그위에 남편이 괌에서 들고온 망고잼을 발라주고

식초물에 잘 씻어 껍질채 썰은 사과를 얇게 썰어올린 샌드위치.

 

사실 밀가루나 망고잼이 아토피에 별로 좋지 않을수 있지만

일단은 이렇게 먹여보자는 차원에서 시도!

그리고, 이렇게 먹고 아토피가 더 두드러지지는 현상은 없었으니 일단은 ok

웃어보라니까 저렇게 억지 춘향웃음이다

그래도 맛있다고 했다. 정말이다.

 

 

남푠님이 후덕하게 나오셨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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