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찬이의 말솜씨(23개월) 이젠 문장도 상당히 구사. - 엄마 , 바께 깜깜해요. 무서워 - 아빠 어디갔어요? - 행복해~ (7/27부터 쓰기 시작하는듯) - 엄마 너무해...징징징 (최근 시작말) 가족, 그리고/[찬] 0-7세 2013.07.28
우구와꼬지 퓌어쑤니다 핸드폰홈의 노랑장미꽃을 보면서 "우구와꼬지 퓌어쑤니다"하곤 깔깔깔. 다시 반복. 다시 반복. 너 대체 무슨 말이니? 노래야? (도리도리) 다시 해봐 "우구와꼬지 퓌어쑤니다" 혹시..."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응!!! 하하하하하 활짝피어나는 노랑장미가 무궁화꽃같았는지 대체 무궁화꽃이 .. 가족, 그리고/[찬] 0-7세 2013.05.29
부쩍 잘 따라하는 꽃돌이 예찬이가 엊그제부터는 금방 말을 따라한다. - 옷입어~ 소리도 비슷하게 - 기저귀 갈아준다니까 "빨리빨리"하기도하고. - 할머니를 따라 "아, 깜짝이야"하기도하고. - 이젠 할머니를 부르는 소리가 약간 성질부리는 목소리를 내기도하고. - 아기곰 노래도 혼자 흥얼흥얼. 하루하루가 다르게.. 가족, 그리고/[찬] 0-7세 2013.03.27
예찬이가 하는 말들(2) 요즘 약간 어휘가 늘었다 -할미야~ : 할머니. 첨엔 할모니라고 하는 듯해서 첨부터 발음이 정확하네 싶었더니 어느새 할미야~로 정착되었다.역시...인게지. -응! : 뭐든 물어보면 대답한다 응! 이라고 -아넝: 손을 흔들며 안넝이라고 말한다. 그래 안녕이나 아넝이나. -아퍼: 가장 미스태리의.. 가족, 그리고/[찬] 0-7세 2012.12.12
예준이의 말솜씨 "나 죽기전에" 애늙은이 6세 예준이는 레알 못하는 소리가 없다. 외할아버지,외할머니를 따라 시골집 가는 차안. 바닷속에 들어가 온갖 예쁜 물고기를 보는 (스킨스쿠버) 외국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조용히 듣더니 "나도 죽기전에 그거 한번 꼭 해보고싶네" 아, 예준군 죽기전에 꼭 하게해주마. 가족, 그리고/[준] 5-7세 2010.11.18
예준이의 말솜씨 - 수갑의 다른 말은? 오늘 아침, 나를 깨우러 온 예준이는 내 손목을 만지작거리더니 희죽거리며 블럭으로 뭔가를 만들어준다. - 예준아, 이거 혹시 수갑이니? - 응? 수갑? 감옥팔찌야. 키키키키 문득, 수갑이라는 어른들의 말보다 감옥팔찌라는 아이들의 말이 얼마나 이쁜가 깨달았다. 가족, 그리고/[준] 5-7세 2010.10.14
예준군의 말솜씨 episode 1 서초동에서 놀다 집에 오려, 택시를 기다리는차 전신주에 붙은 글씨를 더듬더듬 읽는 예준군. 광.고.물.부.착.금.지 글씨를 읽으니 저런 말도 읽는구나 싶어서 기특한 마음에 웃으며 "그거 무슨 말인지 알아?"물어보니 "으응,광고종이 붙이지 말라는 말이야"라고 한다. 헐~ 대체 "부착"같은 단어.. 가족, 그리고/[준] 5-7세 201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