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일하고 꿈꾸고

진한 뽀뽀의 맛

노랑생각m 2007. 10. 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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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0.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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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뽀뽀의 진한맛

종종 아기가 있기 때문에

알게되는 감정이나 인생의 단면들이 느껴질 때가 있다.

 

<뽀뽀>도 그런 것 중 하나.

 

어른이 되면  오히려 키스가 현실적이다.

오히려 뽀뽀는 해본 지 꽤 오래된, 가족영화에서 본 것같은 그런 아이템이다.

 

나도 어린 시절에 엄마랑 뽀뽀를 했지만

예준군의 뽀뽀에 비하면 굉장히 가벼운 수준의 뽀뽀가 아니었나 싶다.

 

예준군이 해주는 뽀뽀는 정말 진한 뽀뽀다.

귀를잡고 입술을 뾰족하게 내밀어 꾹- 눌러주는

그래서 하고 나면 입술에 침이 발리고 아기가 잡았다 놓은 귀는 살짝 땡기는 느낌의.

그런 뽀뽀다.

 

아기가 없었더라면

세상에 이런 뽀뽀가 있다는걸 미처 알지 못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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