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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정치에 거의 0% 가깝게 관심없는 인간이지만
인터넷으로 기사를 보는 한겨레신문에 대해서는 종종 감동하곤 한다.
그 대단했던 촛불시위에 기억도...
이젠 마트가서 "호주산" "미국산"이라는 팻말을 보며
'좀 깨름직하군, 비싸더라도 한우먹을까? 아, 한우는 너무 비싸군. 이번에도 고기는 패스' 라고 생각하는 정도.
나처럼 정치 무관심 일반인에게 광우병과 촛불시위의 잔상은 그 정도인데.
새삼 광우병PD의 결혼에 대한 기사를 보고
내가 이 정도의 인식을 갖기까지 치른 댓가가 참으로 크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그들의 희생을 요구한 건 아니지만, 그들이 자발적인 책임의식과 즐거움으로 보도한 결과의 현실이라곤 하지만.
그들의 거친 현실과 희생에 나도 심정적인 책임감이 들기까지 한다.
이런 의식을 지지하고, 버틸 수 있게 해주는
MBC나 한겨레신문들이 살아나가야할텐데.
이 참에, 한겨레 구독 좀 할까?!
▼ 김보슬PD 결혼 청첩장, 취향이 느껴지는 참 예쁜 청첩장
특종! 광우병 PD 결혼한다 (링크)
[사람과 사회] 문화방송 김보슬 PD가 같은 시사교양국 조준묵 PD와 ‘꽃처럼 웃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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