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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예준군이 가장 갖고 싶어했던 선물
"파워레인저 케리게이더"
이것만 있으면 총 6마리로 만들수 있는 ***킹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노래노래 하던 아이템을 키즈랜드 성탄행사 선물로 준비하고, 전날밤 몰래 포장했다.
반짝이는 은색포장지로만 싸주려던게 싸다보니 장난기가 생겨서 로봇얼굴로 만들어줬다
포장하는 내 마음은 '어때,이만하면 예준이가 엄청 신기하고 감동하겠지!'했지만
다음날 원에서 돌아온 예준군에겐 기대한 반응은 없었다.
'뭐, 말만 안했다 뿐이지 엄청 좋았을꺼야' 라고 나 혼자 생각하고 말았다.
후후훗, 긍정의 힘으로 사는 엄마 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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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게이더와 예준아범이 별도로 선물한 젯타이거까지 장착한 파워레인저 합체본
파워레인저랑 사진 한장 찍을래? 하니까 두말않고 포즈를 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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