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여행

카이유칸 수족관, 강력 추천 오사카 수족관!

노랑생각m 2010. 7. 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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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아범이 이번 일본여행에서는 "꼭 수족관을 가야겠어!"라고 다짐해왔다.

예준이에게 멋진 수족관을 보여주고 싶다는게 1순위긴하지만,

본인도 멋진 수족관을 꼭 보고싶다는 강한 의지가 깃들여있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63빌딩 수족관은 좀, 아니 상당히 아쉽다.

우와~ 가 아니라 '음. 수족관이란 이런것이군'정도의 느낌이니 말이다.

 

일단, 결론부터 <카이유칸 수족관은 강력추천 관광지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별 100개, 어른끼리하는 여행이라도 별 80개쯤 부여가능! (만점 별 10개 기준? ㅎㅎ)

많이 괜찮다.

 

 

 

수족관 건물은... 잘 안보이지만 예준군과 아범 등뒤의 red 허리띠를 두른 건물이다.

건물의 상징동물인 듯한 펭귄상에서 포즈를 취하는 예준군. (휴..6세가 되기 사진찍자면 저런식이 많다)

펭귄 뒷통수에 침발라놨다고 좋아하며 내려오는 예준군... 혼내키지 말아야하면서도 "더럽다구!" 한마디 해줬다.

 

 

그래, 예준아범이 원하던 스고이~한 수족관이란 이런 것이었다.

머리위를 둘러싼 아치형 수족관.

들어서면 바닷속에 있는 느낌이 물씬나는.

 

아쿠아리움도 그렇긴하지만, 아쿠아리움보다 아치형 수족관 복도가 좀 길다. ㅎㅎ

 

 

 

멋지다는 연발하는 예준군과 예준아범.

 

중국에서 이런거쯤은 한번본 기링으로선, 후훗. 가볍게 pass.

 

 

 

 

 

 

 

 

 

 

 

수족관 시작쯤에 사진을 찍어준다.

직원들이 찍어주고, 나가는길에 돈내고 찾는 방법도 가능하고

가져간 카메라로 대신 찍어주기도 한다.

 

별거 아닌 서비스인듯싶지만

괜찮은 조형물에서는 돈내는 사진외에는 찍지도 못하게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비하면 천국같은 서비스.

 

(다시 한번 불타오르는 유니버셜에 대한 적개심. ㅎㅎ)

 

 

 

 

 

 

 

 

 

카이유칸 수족관의 진면목은 사실 아치형 수족관이 아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빙글빙글 건물을 돌며, 꼭대기부터 일층까지 뚫어만든어놓은 대형 수족관이 명물이다.

타고 올라가면 '어라, 건물안에 이런 숲을 만들어놨네'싶은 공간이 나오고

돌면서 시작되는 대형 수직 통유리 수족관에서 시원하게 헤어치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는 카이유칸 수족관의 물고기들--------------------------------------------------------

 

수족관 안의 물고기들은 항상 찍기가 어렵다. 애네들은 상당히 빨리 움직이니 말이다.

하지만, 많이 찍어왔으므로 카이유칸 수족관의 물고기들을 구경하세요.

 

 

보노보노에 나오는 그놈인듯.

 

뒷모습이..참. 동물스럽다.

 

 

 

바다속에도 노랑색이 많다.

 

 

비싼 복어들이 떼로 있는 곳, 수족관

 

 

이구아나, 클로즈업하면 많이 징그러워서 조금 먼샷 -

 

 

엄청 화려한 가오리와 상어 친구

 

 

카이유칸에서 밀어주는 펭귄 가족들. 많다.

 

 

특수 보호중인 생후 33일째, 새끼 펭귄들

 

 

 

돌고래들.  상하로 길 수족관이다보니 큰 물고기들이 위아래로 자유롭다.

 

 

바닷속의 대표적인 분위기랄까. 그런 느낌의 열대어들.

 

 

애네들도 같은 컨셉의 애들

 

 

대체 애네는 어떻게 데려왔을까?

너무 궁금해지는 엄청난 크기의 상어(?)

이렇게 큰 물고기가 고래인지,상어인지,아님 그외인지.

일본어의 한계로 잘 모르겠다.

 

아, 정말 말할수없이 크다.

같이 살고 있는 넘들을 다 잡아먹을 수 있을만큼. 

 

대형 상어(?)와 만만치않은 초대형 가오리들.

 

한마리두 아니고 서너마리가 수족관안을 헤엄치는데

외계인같다. -.-;;;

 

생긴것도 많이 이상하고.

크기도 크고.

헤엄친다기보다 날아다니는 느낌.

 

이상하고 아름다운 바닷속 나라.

 

 

 

이분은 뉘신지 알길도 없다만, 별로 알고싶지도 않다.

물고기처럼 안생겼는데 물속에 있으니 물고기로 쳐준다.

 

 

 

예준이가 가장 좋아했던 일명 "조종 가오리"

 

커다란 가오리 등에 뭔가 다른 놈이 올라타 있다.

대체 뭐하러 올라타있는지 모르겠지만

가오리도 별로 신경안쓰는듯하고

앉아있는(?) 타고 있는 넘도 잘 정착한 분위기다.

 

아마도 올라탄 가오리를 조종하기 위해 올라탄 것으로

예준네 가족들은 자체 판정.

 

 

 

 

 

직진하라 오바!

 

 

 

 

 

 

 

 

 

 

 

 

 

 

 

 

 

 

 

 

 

 

 

 

 

 

 

 

 

이제 여기서 뜬다, 오바! 

 

 

가오리에 지지않는 포스의 대형거북

 

 

만화에나 나올법한 백년묵은 대형거북

 

 

 

 

투명하고 이상한, 지느러미는 구멍에 쏙쏙 끼워놓은듯 건들거리는 魚

 

 

대형 바다게(?) 가재(?) 랍스터(?) 그런 類

 

 

아, 징그러운 사람얼굴 물고기. 찍기싫었는데 너무 신기해서.-.-;;;

 

 

얼마나 큰 물고기들인지 사이즈 비교(1)

 

 

얼마나 큰 물고기들인지 사이즈 비교(2)

 

 해파리들. "니들도 외계인이구나"

 

 

"그래 너두,그렇구나"

 

 

"너두 3"

 

 

 

 

 

 

 

 

 

 

 

 

 

 

 

 

 

 

 

 

 

 

 

 

 

 

 

관람잘하고 무서운 물고기 입에 손도 넣어주시는 예준군.

 

 

관람객들은 한번씩 찍어주는 얼굴내밀기 포토존.

 

 

 

 

 

고맙게도 "만져보기"코너까지 있다.

관람을 다 마치면 "대단해,대단해 이런 수족관도 이런 물고기도 있구나"하는 마음인데 심지어 가오리와 작은 상어를 만져볼 수 있도록하는 코너도 있다.

 

살짝 무서워하던 예준군도

둘레둘레 둘러선 꼬마들을 보고 약간 용기를 얻어 가오리를 만져보았다.

 

 

 

약간....... 겁이 많은 관계로.

예준군은 살살 만진다.

 

 

 

 

 

 

 

 

 

 

 

 

 

 

 

 

일본은 초밥과 애니메이션의 나라이기도하지만

Stamp 의 나리이기도 한듯.

 

관광지에 가면, 관광의 끝에 stamp 찍기가 마련된 곳이 많다.

심지어 공짜.

(일본에서 공짜는 기대하기 어려운데 말이다)

 

그닥 애용하시는 관광객은 없지만

뭐, 값싸게 반영구적으로 제공가능한 아이템인만큼

한국도 적극 반영해보는 것이 어떨까싶다.

 

전국을 다 돌며 찍어오면

문화관광부에서 칭찬도장이라도 하나 더 찍어주시거나.. 후후훗.

 

 예준 @ 수족관옆 쇼핑센터

 

 예준아범 @ 수족관옆 쇼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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