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일하고 꿈꾸고

우리 엄마의 생일

노랑생각m 2009. 11. 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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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10월과 11월은 기령,기혁 남매에게 바쁜 달이다.

엄마 생일, 아빠생일,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이 시즌에 시아버지 제사까지 겹쳐있다)

 

지난 11월 10일도 엄마의 생일.

아침에 외근을 가느라, 생일이라는걸 알았는데도 깜빡했다.

 

부랴부랴 퇴근길에 꽃을 사고, 꽃봉투를 마련해서 저녁식사 자리에 갔다.

 

엄마랑 아빠가 닮아보인다.

오래 같이 살아서인가, 노출을 높여 잡은 카메라때문인가.

 

엄마의 웃음이 행복해보여서 기쁘고

엄마가 아직 늙지 않아보여서 기쁘고

엄마의 생일에 이렇게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엄마가 좋아하는 꽃처럼 앞으로의 인생도 화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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