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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신년을 맞아, 차려본 저녁상!
흠흠. 이건 시엄니가 차려주신 밥상이 아닙니다.
기령의 작품이죠.
백만년만의 상차리기라고나할까요.
이마트에서 남푠이 골라온 달콤한 와인과 석류알갱이 보이는 샐러드 (그나마 내가 할줄 아는 아이템)
그리고 비장의 삼치 치즈 오븐 구이!!
평범하게 구워먹던 저렴한 삼치가 몸땡이에 치즈와 버섯을 품고 미나리와 유자청을 머리에 얹은채
오븐에서 잠들면
향기부터 이태리틱한 비싸보이는 요리가 되서 나온다.
구워지기만해도, 집안여기저기서 "이게 무슨 냄새지?"하며 킁킁대며 튀어나온다.
기링도 하는걸보니, 아주 쉽겠죠.
아, 물론 창작요리는 아니고 요리책에서 가장 간단해보이는걸로 골라서 실행!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아이템이었답니다.
오렌지쥬스는 역시나 예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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