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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가 한껏 + 더욱 솜씨를 부리는 날은 가족들의 생일날이다.
남푠의 34번째 생일날 역시, 시엄마가 먹음직한 상을 차려주셨다.
생일때마다 뭔가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시는 걸보면
요리를 상당히 좋아하시는건 틀림없는 듯.
생일상준비에 아침부터 부산히 움직이시기에 '저, 뭐 거들게 있어요?'라며 서성대긴했지만
미숙한 주방보조는 쓸고닦고 입맛이나 다시는게 주요 업무! 후후훗
@ 2010.2.26
흐믓하게 자기 생일상을 바라보는 남푠씨
케잌에만 관심많은 까치머리 예준군
속이 알차게 리모델링된 새우구이
기링이 말은 감소스와 소고기 말이
어슷어슷 엇갈리게 놓아야 이쁘다고 지령을 내려주셨다.
이게뭐였더라. 모르겠다.ㅎㅎ
누구의 생일이든 상관없이, 예준이가 끄는 생일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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