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여행

괌으로 가는 길

노랑생각m 2010. 12. 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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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에 공항을 가니

역시 국제공항 1등상받는 인천공항이라 그런건지

군데군데 시즈널 분위기가 많이 풍긴다.  (뭐, 사실 공항은 언제가도 볼게많지만)

 

크리스마스 기분을 많이 느끼지 못했던 예준군은

구석구석의 포토존에서 알아서 포즈를 취한다. (원래 그런 놈이 아닌데)

 

귀여운 포즈 잡는 예준군.

포토존 분위기상 cute가 어울리겠다고 생각한 듯.

 

 

 

 

낼모레 7살인데, 곰이나 아이나.. 크기가 별반 다르지 않다.

 

 

 

 

 

저 V자 포즈는 대한민국 모든 유치원에서 원생을 대상으로 기본소양으로 가르치는 듯하다.

V자를 가르킨 기억이 없는데, 사회생활하면서 익혀와서는 사진찍는 분위기를 잡을 때는 꼭 들어준다.

 

 

 

 

 

 

저녁, 9시 괌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근데 이게 왠일! 복불복이라는 스크린 대한항공 뱅기가 걸린게 아닌가!

영화도 보고, 게임도 되는 경이로움을 촌스럽게 느끼면서

보고싶었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봤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2010)

Eat Pray Love 
6.3
감독
라이언 머피
출연
줄리아 로버츠, 하비에르 바르뎀, 리차드 젠킨스, 바이올라 데이비스, 빌리 크루덥
정보
드라마, 로맨스/멜로 | 미국 | 139 분 | 2010-09-30

 

 

역시나, 기대했던 내용.

 

마음을 다스리고.

집중하라.

내가 가진 것에, 내가 가져야할 것에 집중하자.

 

헐리웃 영화지만, 소장하고 종종 보면 진정될만한 영화.

 

아, 좋아.

이런 비행기. 떴다떴다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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