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2009년 10월 10일, 토요일 동네 공방 자연애를 불쑥 찾아가, 천연화장품을 만들어왔다. 화장품,비누 만들기가 가능하다는걸 벌써 6개월여전부터 알고있었는데 막상 찾아가는게 상/당/히 오래걸렸다. 심지어 화장품이 떨어진 얼마전부터는 가야지.라는 마음이 더욱 들었음에도 샘플과 생알로에 조각들이 ..

2009.6.22 내 생애 15번째 꽃꽃이 뭐, 꽂는 방법 특별히 없다. 꽃 잘 골라서, 뭉치지 않게, 높이를 줘가며 꽂아주면되는거다. 높낮이를 표현할 수 있는 꽃들을 색감있게 골라주는 것이 포인트일 듯. 유리명에 테잎으로 칸을 나눠서 많은 꽃이 골고루 들어가게, 서로 엉키지 않게 해준다 천리까지 향이 간다..

지난 시즌과 다른 커리큘럼 "조화" (2009년 6월 8일) 사실 조화를 좋아하진 않지만, 꽃꽃이를 하고 나면 일주일도 안되서 버려야하는 꽃이 너무 아깝다. 심지어 버릴때는 쓰레기봉지에 넣어줘야한다는게, 돈도 아깝지만 불쌍하다고할까. 그런 면에서는 조화는 상당히 실용적이다. 요즘은 조화도 생화와 ..

2009년 6월 1일, 사내 꽂꽂이 강좌가 다시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5회로 약간 단기. 사실 지난번이랑 겹치는 과정도 두어개되서, 할까말까했는데 이사하기 전 마지막 기회이기도해서, 아무래도 집과 회사가 멀어지면 저녁에 뭔가 배우기도 쉽지않을듯해서 살짝 손해보는 느낌이지만 또 배우기로했다. 간..

5월27일, 비즈공예 수업의 최고봉 작품 만들기. 전 시간 선생님이 하고오신 귀걸이와 목걸이가 너무 이뻐서 마지막 수업을 이걸로 바꾸자고 전격 변경하여 만들게된 셋트 설탕결정처럼 각진 하얀 알들을, 와이어로 칭칭 감아낸 링에 꼬아걸어서 만들어준다. 캐주얼하게도, 드레시하게도 잘 어울린다. ..

5월 20일, 진주별 귀걸이랑 같이 만든 mini 조가비 귀걸이 1. 재료들 무게감을 줄 보라빛 보석과 조가비 6개 조가비 사이사이 끼워줄 장식들과 T핀 2개,고리핀 그리고 걸이형 귀침 2. 메인 장식 만들기 무게감을 줄 보라빛 보석에 T핀을 끼고 아래위로 장식골드를 넣고 이것만 잘해도 절반은 된다는 9자 말이..

선생님이 "오늘은 간단한걸 2개 할꺼에요"라고 하셔서 '어떻게 2개씩나!'라고 생각했으나 헤/보/이 이 정도라면 20개 정도도 가능..쿨럭. 별,하트,타원,원형 등의 5-6가지 모양의 main 모양을 고르라고 하시기에 구멍이 시원시원하게난 긴 타원을 골랐다가 아프리카 아줌마같을까봐 귀에 딱붙는 별로 바꿔..

꽃꽃이를 해보니 손으로 뭔가를 만지작거린다는게 기분전환이나 발상전환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걸 느낀 나머지... 올해는 비즈로 악세서리 만들기에 도전! (사실, 회사 낙서판에 "악세서리 만드실분~"라는 글이 떴길래 "음..그럼 한번"이라는 마음으로 계획없이 손듬) 일단, 꽃꽃이와 비교하자면... 1. ..

11월 11일 12번째 꽃꽃이, 하나쿠바리 일본 이름이라 일본 꽃꽃이 같지만 사실은 한국 꽃꽃이의 현대적 해석이라고한다. (근데 왜 일본말로 명명했을까. 암튼 쫌 이상하긴하다) 지금까지의 꽃꽃이는 꽃을 풍성하게 놓고, 빼곡히 꽂았는데 하나쿠바리는 꽃도 풍성하게 쓰지않고, 심지어 잎사귀도 많이 떼..

11월 14일, 11번째 꽃꽃이 작품 토피어리. 토피어리는 장식적인걸 의미한다고한다. 가끔 꽃집앞에.. 곰,토끼 등의 동물처럼 만들어진 분재(?) 나무 그런것도 토피어리라고 한다니. 토피어리는 얼핏 들으면 보석 이름같은데, 그런 느낌만큼이나 장식적인 꽃꽃이를 의미하나보다. 이번엔 과정샷을 꽤 찍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