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마의밥상 14

꽁꽁 얼어붙는 날씨, 뜨끈한 서더리탕을 먹어보아요

늦은 귀가길, 시엄마가 "맛있는 찌개를 끓여놓았다, 머그라" 하셨다. 일명 서/더/리/탕 real 수세미를 사서 백화점에 가셨다가 방금 회뜨고 나온 서더리pack을 5천원에 사오신것. 내장과 알은 노량진에서 따로 사다둔 것을 더해 푸짐하게 끓이셨다. 서더리탕 팩키지에 들어있다던 양념으로 끓여서인지 살..

꽃게철이라 꽃게찜! 레시피없이도 맛있다

시아버지 제사음식을 위해 노량진에 행차하신 시엄니. 사랑하는 꽃게를 사오셨다. 1kg 14000원이라니, 게풍년은 풍년인듯. 작년만해도 1kg에 25000원이었다는데. (1kg면 중대형으로 2마리쯤) 집에 가니 대형냄비에 꽃게님들이 땀을 뻘뻘흘리며 찜질중이심. 그냥 푹푹 15분쯤 쪄도 되고, 비린맛을 잡으려면 소..

이마트 자연주의,쓸만한 샐러드볼의 용도

해피해피해피 이마트(노래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에서, 넓직한 샐러드볼을 하나 장만했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실,샐러드만을 만들줄아는) 내가 항상 탐내하던 스타일이기도하고 찌개를 풍성하게 담아내고 싶어하던 시어머니가 탐내하던 스타일이기도해서 저렴한 넘으로 하나 장만했다. 늦은 ..

조개철을 맞아 모듬조개찜을 해먹었어요!

해물을 사랑하시는 시어머니. 해물먹은지 좀 오래됐다싶으면 노량진수산시장에 가신다. "어머니는 나귀타고 노량진가시고-" 이번 행차에는 종합 조개 모듬을 쪄서 풀어놓으셨다. 애네들 이름이 다 뭔지는 모르지만. 조개류들은 이름 모를 애들이라도 사다가, 한솥쪄서 먹으면 짭쪼름하니 빼먹으며 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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